[미디어펜=이상일 기자]13일 외교부는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포괄적인 교류협력과 우의 증진을 위한 제10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 5개국의 외교부 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정부·기업·학계 인사 및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을 계기로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주재로 한-중앙아 5개국(C5+1) 간 외교차관회의가 처음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2017년 수교 25주년을 맞는 한-중앙아 관계와 고려인의 중앙아 정주 80주년 기념사업, 북핵 공조, 글로벌 및 지역 이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 사이의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2007년 한국 정부 주도로 발족한 이후 매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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