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980만원 '착한'분양가 대단지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11.3부동산 대책으로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경기 용인에 효성이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지난 11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 11.3부동산 대책으로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경기 용인에 효성이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을 지난 11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용인시는 지난주 분양한 '용인 수지 파크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8.93대 1의 경쟁률로 전타입 마감되는 등 1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새로운 흥행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기흥구 보라동 일대에 10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이번 대책과 맞물리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5~29층, 11개동, 전용면적 74·75·84㎡, 총 970가구 규모다.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이미 개발이 끝난 보라택지지구와 맞닿아 있어 생활편의성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서울 강남·광화문 등 이동이 편리하다. 수원신갈IC와 청명IC 등이 가까워 용인서울고속도로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1km 내에 나곡초·나산초·보라중·보라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 이케아가 입점할 예정이고 용인 아트투어랜드에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 3.3㎡당 전체 평균 분양가는 980만원대로 최근 분양시장에서 보기드문 1000만원 이하 아파트로 공급된다./사진=효성 제공.

3.3㎡당 전체 평균 분양가는 980만원대로 최근 분양시장에서 보기드문 1000만원 이하 아파트로 공급된다. 주택형별로는 ▲74㎡A 2억7810만~2억9900만원 ▲74㎡B 2억7890만~2억9980만원 ▲75㎡ 2억7890만~2억9980만원 ▲84㎡A 3억2630만~3억4530만원 ▲84㎡B 3억2110만~3억4530만원 등이다.

청약일정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18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24일 발표하며 계약은 29~31일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5(영통고가 인근)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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