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경주 지진의 후유증이 가지 않은 채 충남 보령에서 13일 밤 지진이 발생했다. 한편 이날 지진에 누리꾼들은 "보령(대천)사는데꽝소리나서깜짝놀랐네요! 긴가민가했는데 속보 빠르네요!!" minh**** "충남 지진문자처음으로 왔네요. 1분간격으로 보령에 문자오고, 속보도 뜨는데 괜찮나요? 진짜 지진인지.. 여론수습용인지요" 

또 다른 누리꾼은 "경기도인데 누워있다가 머리울려서 지진검색하고 기상청 홈페이지까지보다가 뉴질랜드 지진만 나와서 아닌가보다 했는데 속보 너무 느린 것 같아요". "소나기 전주에도 재난문자 왔었어요 꽤 빨리왔네 뉴스 속보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52분 충남 보령 북북동쪽 4㎞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북위 36.36, 동경 126.63이다. 이날 지진으로 충남 일대는 집이 흔들리는 등 지진동이 감지됐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SNS를 통해 속속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인명 등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뉴질랜드에서도 규모 7.3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내렸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