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3일 민주당과 신당 창당 추진을 선언한 안철수 의원에 대해 "새누리당 심판론을 꺼내들었는데 누가 누구를 심판하겠다는 것인지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철수 의원이 지난달 28일 광주를 방문해 새누리당 심판론을 꺼내들었다""선거 때만 되면 여당 심판론이 나타나는데 국민들의 피로감만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버드대에서 공동 조사한 세계 대선 공정성에서 우리나라가 6위에 올랐다""세계 많은 나라들 가운데 일본보다 성숙되고 공정했다는 평가를 내렸는데 민주당은 무슨 말로 이를 부정하려는지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