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팩트TV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가수 이승환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하야 hey 콘서트`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을 향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승환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 '하야 hey 콘서트' 무대에 올라  "앞에 낯익은 표창원 동생께서 와 계신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는 "제가 쓴소리 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다"면서 "야당 정치인 여러분, 제가 하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도움되는 일을 하고 있다. 혹시나 제가 정치인들 편인 것 같아서 저를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좋아하지 마시라"고 입을 열었다.

또 "저는 시민들 편이지 정치인 편은 아니다. 저는 노래하는 가수고 국민들 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라며 "야당 정치인 여러분 지금이라도 재지 마시고, 간 보지 마시고 국민들의 뜻에 따를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했다.

이에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들은 "멋지다 시민들 편에 서겠다는 말(numb****)" "진짜 멋있다 당신의 팬이란게 자랑스럽네요(peti****)" "알고보니 둘이 표창원님이 정치하기전부터 친한사이라고 하네요(dang****)" "이승환 이란 가수 진짜 개념 있구나. 국민 편 들어줘서 감사합니다(9155****)" "진짜 사이다 원샷했습니다(ghdt****)" "영향력있는 연예인분들 몸사리지말고 함께합시다(sooo****)" "이승환씨 소신있게 행동하시는 모습 넘넘 멋져요!!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kyon****)" "같은 이씨가수 두분이참 대조적이다(dogg****)"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