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전국 날씨 추워짐에 따라 15일 내일은 옷차림 따듯하게 해야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반짝 추위가 찾아와 체감하는 온도 낮아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과 모레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서울의 내일 낮 최고 기온 오늘 아침 기온보다 낮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 전망이다.

오후 한 낮 동안 내리던 비는 많이 약해졌지만 곳곳으로 약한 미세먼지 농도 포함한 연무나 박무가 끼어있는 기상 상태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는 일부내륙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늘 밤 68년 만에 뜨는 슈퍼문을 명확히 보는 것은 어렵겠다. 

아울러 비가 그치면서 일부 서해안 지역에 내일 오전까지 다소 높은 미세먼지 농도 때문에 대기에 옅은 황사 가능성 있어 통합대기지수 높을 수 있겠다.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대기 상태 보이겠다.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오늘 밤 현재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 대기 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춥겠다. 

내일 오전 기온 서울 인천 3도 전주 대전 7도 대구 부산 울산 9도가 예상되고, 한 낮 온도 서울 인천 10도 전주 광주 13도 대구 부산 14도 등이 되겠다. 

내일 서해와 동해, 남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대 4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으니 이 점 유념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