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명단공개2016'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이종석, 수지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을 고려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종석이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석은 최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배우가 되기 전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했던 배우 4위에 올랐다.

중학교 3학년까지 태권도 선수의 꿈을 키우다 교통사고로 더 이상 선수생활을 지속할 수 없게된 이종석은 길거리캐스팅으로 모델 에이전시에 합류했다. 

소속사를 이전하며 이종석은 5인조 그룹 ‘REAL’의 막내 래퍼로 합류했지만 불화와 적성에 맞지 않아 소속사를 다시 옮기게 됐고, 이후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던 이종석은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와 함께 박혜련 작가의 신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을 긴밀하게 논의 중이다.

이종석과 수지는 각각 지난 9월 종영한 MBC 드라마 ‘W’와 KBS2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동시간대 경쟁을 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출연이 성사될시 2017년에는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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