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14일(현지시간)국제유가는 공급과잉 우려가 계속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12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0.2% 내린 배럴당 43.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32센트 하락한 배럴당 44.4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OPEC의 지난달 하루 평균 생산량이 3천364만 배럴로 전달보다 24만 배럴이나 증가한 것은 공급 과잉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낳았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 하락한 온스당 1,221.7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에 대한 투자가 줄어 5개월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