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커피원두값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중에 판매되는 커피값 상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등 고급 커피용 아라비카 원두 선물가격은 파운드당 1.55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 오른 셈이다.

인스턴트 커피용 로부스타 원두 선물가격도 파운드당 1.08달러로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1% 오른 수치다.

이처럼 원두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엘니뇨 영향에 따라 베트남, 브라질 등 커피 생산지에 가뭄이 들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커피 매장인 스타벅스는 올해 미국과 중국에서 커피음료를 인상했다.

하지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현재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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