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는 소식에 테마주인 에이텍도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에이텍은 전일 대비 19.67% 오른 1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에이텍의 최대주주이자 에이텍티앤 대표인 신승영씨가 성남창조경영 CEO 포럼의 운영위원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에이텍은 이재명 테마주로 묶이고 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레이더P' 의뢰로 실시해 전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1%포인트 내린 9.0%로 2주 연속 9%대의 4위를 유지했는데, 특히 8일부터 4일 연속 1%포인트 내외의 격차로 안철수 전 대표를 바짝 따라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부산·경남·울산, 40대, 중도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 30대와 50대, 진보층에서는 상승했는데, 특히 진보층에서는 안철수 전 대표와 반기문 사무총장을 제치고 문재인 전 대표에 이어 처음으로 2위로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8%), 스마트폰앱(40%), 무선(27%)·유선(15%)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RDD) 및 임의스마트폰알림(RDSP)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전화면접 22.8%, 스마트폰앱 37.5%, 자동응답 6.7%로 전체 12.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