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 부문에서 놓친 김연아의 금메달을 찾아주기 위한 서명운동이 캐나다에서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빙산연맹(ISU)에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돌려줄 것을 청원하며, ‘ISU의 심사 시스템이 정화되길 요구한다'는 제목으로 인터넷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피겨 여왕 김연아 서명운동 캐나다에서 재확산/이상화 페이스북

이 운동은 한국인이 아닌 캐나다인이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김연아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캐나다인 스테이시 라젝은 "21세기는 돈과 권력으로만 진행되는 것이냐" 라고 지적하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의 비리가 있었고 이 때문에 김연아가 금메달을 받지 못한 것"이라 주장했다.

현재 인터넷 서명운동은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김연아 서명운동 재개 소식에 네티즌은 "김연아 서명운동 재개,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 되나?", "김연아 서명운동 재개, 전 세계인은 알고 있다 ISU반성하라", "김연아 서명운동 재개, 역시 이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김연아 서명운동 재개, 소트니코바 사과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