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가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정미홍의 대박 서울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책은 1995년 서울시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홍보담당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펴낸 자신의 날개로 날 때 아름답다이후 정 대표의 두 번째 저서다.
 
   
▲ 정미홍 대표
 
정 대표는 서울시 공무원 시절, 루푸스가 치유되기 전이라 하루에 20알 넘는 약을 먹으면서도 매일 밤늦게까지 정말 열정적으로 일했었다며 당시를 회고 했다.
 
서울시장 출마와 한나라당 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한 정 대표는 이날 서울은 헌법의 가치를 지키고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경선은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의원에 이어 정 대표의 4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 대표는 이 책에서 옳지 않은 것에 대한 나의 투쟁 의지야말로 내 고질병인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정 대표는 내 소명은 이제 위선과 비정상적인 것들이 사라지고,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법치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인생의 절반을 갓 넘긴 내게 이 도전은 두려움과 걱정이 아니라 즐거움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KBS 앵커 출신으로 민선1기 조순 전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 홍보담당관을 지내면서 서울시 CI(City Identity,도시 정체성 확립)사업을 최초로 기획하여 추진했다.
 
서울시 소재 문화재에 대한 본격적인 야간 조명을 최초로 시행했으며, 인터넷을 기획하여 완성하는 등, 창의적인 기획으로 서울시에 본격적인 브랜드마케팅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미디어펜=유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