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3보병사단은 3일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을 실질적인 임무수행능력 배양과 향토방위태세 확립 위주로 대폭 개선·전환한다고 밝혔다.

   
▲ 육군 52사단 박달예비군훈련장에서 서바이벌 장비를 착용한 예비군 대원들이 시가지 전투 훈련을 갖고 있다./뉴시스

특히 동해안 지역에서 실시되는 예비군 훈련에는 측정식 합격제와 조기 퇴소제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불합격자는 집중교육을 시행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훈련 보상비도 현실에 맞게 점진적으로 인상해 올해는 1,000원이 오르고 1인당 1일 급식비 도 6.5% 인상키로 했다. 또 식사의 질도 높이기로 했다.

휴일 예비군 훈련도 강릉, 동해 지역에서 각 1회씩 실시해 평일 생업 여건보장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