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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 관련 중국과 의견 일치…중국 "내정불간섭"
승인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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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4-03-03 18: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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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3(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와 관련한 중국과의 회담에서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이날 AFP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의견이 일치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 ‘나는 우크라이나인 입니다'(I am a Ukrainian)' 동영상 캡쳐. 여대생 율리아라고 알려진 이 여성은 "자유를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뉴시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은 양국과 그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에 대한 관점이 대략적으로 일치했고, 향후에도 긴밀하게 접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중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태와 관련해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 중국 언론에 따르면 친강(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극단적인 폭력 행위를 규탄한다""중국은 모든 당사자가 국제법에 따라 대화로 분쟁을 해결하고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항상 다른 나라의 내부 사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유지했다""우크라이나의 현재 상황을 촉발한 여러 이유가 있다"면서 서방측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이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2개의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긴밀히 공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작년 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로 도주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핵우산 제공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중국이 핵우산을 제공하는 유일한 나라로 중국의 핵우산은 북한도 제공받지 못하고 있어 중국-우크라이나 관계가 긴밀하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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