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한국은행 총재에 내정된 이주열 전 한은 부총재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한국은행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기위해 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뉴시스

이주열 신임 한국은행 총재 내정자는 3일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국은행 소공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한국은행에 요구되는 역할을 올바로 수행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지 끊임없이 연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총재로서의 계획과 포부는 국회 인사청문회 등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