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하나자산신탁이 경북 김천 부곡동에 시행하는 ‘센트럴 자이’의 중대형이 특공에서 인기몰이, 1순위 청약성적에 기대감을 높였다.

1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GS건설이 시공하는 경북 ‘김천 센트럴자이’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14%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김천 센트럴자이'가 전용 59형 등 소형 평형보다 84, 99형 등 중형 평형 위주로 인기를 끌었다.


직전 '김천 삼도뷰엔빌W'의 특공 소진율이 사실상 '0'에 가까운 점을 감안할 때, 선방이다.

특공 물량이 6가구 배정된 전용 99A형이 67%의 소진율을 기록하는 데 이어 전용 74㎡ 이하 중소형에서 두자릿수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형의 경우 A 타입이 21%인 반면 B 타입에는 접수자가 없어 이같은 차이가 일반청약에도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지난 9월 분양한 ‘김천 삼도뷰엔빌W’의 경우 1순위 청약(943세대)에서 모든 가구가 대부분 미달, 현재 미분양털기에 안간힘이다.

‘김천 센트럴자이’는 경북 김천 내 최초의 메이저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지하 2층, 지상 17~28층 총 930가구의 대규모로 조성되며 주택형은 전용 59~99㎡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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