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3일 러시아 군대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파병은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자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 조치라고 밝혔다.

   
▲ ‘나는 우크라이나인 입니다'(I am a Ukrainian)' 동영상 캡쳐. 여대생 율리아라고 알려진 이 여성은 "자유를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뉴시스

그는 이날 제네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러시아 군대의 움직임은 우크라이나 정치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군사 침공을 비난하면서 철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라브로프는 이날 오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