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현대그린푸드 본사서 국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현대그린푸드사(대표 오홍용)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기업과 농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이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업체 최초 중동(UAE·쿠웨이트), 중남미 급식 시장 진출을 통해, 건설현장 급식 서비스, 외국 근로자를 위한 나라별 종교별 메뉴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중국 급식 운영을 통해 카페테리아 형식으로 VIP 연회, 현지 맞춤 한식 제공 등 다양한 글로벌 메뉴로 '식자재 유통' 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농식품부와 현대그린푸드의 MOU를 계기로 중국뿐만 아니라, 중동·중남미 외식체인·급식 식자재 시장에 판매 가능한 농식품을 적극 발굴해 수출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금번 농식품부와 현대그린푸드 간 MOU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농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농식품 수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