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에서 배우 김희애가 남편 이찬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희애는 벤처기업인 이찬진과 결혼에 이르게된 과정을 이야기했다.

   
▲ '힐링캠프' 김희애/SBS방송 캡처

김희애는 "형부와 남편이 대학 동문 선후배 사이라서 소개받았다"며 "난 아이 아빠가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고 만났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잘 말해주지도 않고. 별 탈 없으면 잘 되겠거니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남편 이름도 중간이 '찬'인데 '창'인줄 알았다. 나중에 밥값 계산할 때 사인하는 거 보고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나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불꽃처럼 튄 사랑은 아니다. 먼저 스포츠 신문에 열애설이 나서 기자회견부터 하고 상견례를 했다"며 "당시 시부모님들은 해외여행 중이셨다. 급히 귀국하셔서 상견례를 하게 됐다"고 웃지 못 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김희애-이찬진 러브스토리, 3개월 만나고 결혼했구나”, “힐링캠프 김희애-이찬진 러브스토리, 열애설 기사가 결정적인 요인인가?”, “힐링캠프 김희애-이찬진 러브스토리, 두 사람 다 부럽다”, “힐링캠프 김희애-이찬진 러브스토리, 인연은 따로 있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