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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하야 선동 저주의 굿판…악마의 탈 쓴 언론
채널A "공군 1호기 최순실 탑승" 허위 보도…종편·조중동 공작보도 음모
승인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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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6-11-1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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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명 미디어펜 논설주간
동아일보 채널A가 어처구니없는 허위보도를 내며 천방지축으로 날뛰고 있다. 박근혜 정권 타도식 선동보도로 보수우파의 절독 시청거부 대상이 된 조선일보 TV조선을 기어코 따라가려는 모양이다. 채널A가 15일 저녁 뉴스시간에 단독 타이틀로 대단히 심각한 내용의 악의적인 허위보도를 냈다.

최순실이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 이란 순방 당시 전용기에 동승했으며, 이것은 최씨가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관련한 외교 안보 대외경제 정책에까지 개입한 증거로 볼 수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청와대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이런 보도를 낸 것인데 그 관계자가 말하길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5월 이란 순방을 할 때 대통령 전용기에서 최순실 씨를 봤다" "이전에도 몇 차례 최순실 씨가 대통령 전용기에 타고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채널A는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기체는 공군에서 관리하지만 탑승자는 철저하게 대통령 경호실이 관리한다"며 "따라서 대통령 전용기에 누가 타고 내리는지는 대통령과 경호실 외엔 정확히 알 수 없다"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할 경우 대통령 전용기엔 엄격한 보안 절차를 거친 공식 수행단과 취재진 외엔 탑승을 못한다"고 부연했다. 그리고는 청와대가 이 사실을 부인했다는 짤막한 반박만 전했다. 그러나 이 보도는 청와대가 밝힌 것처럼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정연국 대변인은 채널A 기자가 입장을 요구해 와 사실이 아닌 것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다시 확인했다고 한다. 의전비서관실과 경호실 등에 탑승자 명단을 확인했지만 명단에 없었다는 것이다. 정 대변인은 "곧바로 채널A에 탑승자 명단에 최씨가 없었고, 1호기에 탑승하려면 보안패스가 있어야 하며 비행기 어디서도 사람 눈에 띄지 않을 수 없고, 취재 기자들도 좌석 통로를 지나다녀야 하는 동선상 (최씨 동승은)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 최순실 사태와 관련 최근 언론의 보도 형태는 오보를 넘어 악의적인 음모론의 냄새가 물씬 풍기고 있다. 채널A와 TV조선 MBN JTBC 등 종편사들 모두가 합세해 쓰레기 수준의 날림보도 허위선동 보도로 날이면 날마다 저주의 굿판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통령 하야 의도 깃든 악마적 보도

청와대가 밝힌 앞뒤 사정을 보면 더 기가 막힌다. 정 대변인은 채널A 기자에 사실이 아닌데도 그런 보도를 하려는 근거를 달라고 했단다. 그런데 기자는 그런 요청도 싹 무시하고 익명의 청와대 관계자가 그러더라며 최순실이 공군1호기에 동승했다고 보도했고 반론이랍시고 막 줄에 '청와대가 부인했다'는 한 줄만 넣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 제소로 그칠 게 아니라 청와대가 취할 수 있는 가장 무거운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심각한 사안이다. 채널A 기자는 기본적인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 기자는 누군가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면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팩트 체크부터 해야 한다.

공군 1호기에 최순실이 탑승했다는 보도는 반드시 사실 확인을 거쳐야 하는 보도다. 제보자의 이야기만 듣고 무턱대고 쓸 수 있는 기사가 아니다. 채널A 기자는 그런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 게다가 사실이 아니라는 청와대 측의 이야기를 듣고도 무시하고 보도를 강행했다. 다분히 악의적이다.

채널A 기자는 청와대 관계자로부터 그런 제보를 받았다면 일단 합리적 의심부터 가졌어야 했다. 작금의 언론은 최순실이 곰탕 한 그릇 비웠다는 것까지 속보 단독이란 타이틀로 보도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다. 최순실이 흘린 먼지 한 톨까지 찾아내겠다고 혈안이 돼 있는데, 최순실이 공군1호기에 탔다는 게 사실이라면 그것이 지금에 와서야 보도가 된다는 게 과연 상식적인가. 더욱이 공군1호기에는 취재 기자들도 타고 있었다. 최씨가 탔다면 아마 동승한 기자들이 가장 먼저 기사를 썼을 것이다.

대통령이 이란을 방문한 5월 이후 채널A 보도가 있기 전까지 그와 관련하여 최순실의 최자도 언론에 나오지 않았다. 공군1호기에 탄 것이 사실인데 기자들도 모르게 숨어 있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공군 측을 취재해야 한다. 공군1호기 구조와 관련자들을 취재해 몰래 숨어 있었을 가능성을 따져볼 것이다. 그리고 기자는 청와대에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취재해야 한다. 채널A 보도나 청와대 반박을 보면 어떤 면으로도 기자가 취재할 때 이런 과정을 거쳤다고 볼 수가 없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결론적으로 필자는 이런 보도가 청와대의 무신경이 빚은 참사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전 언론이 온갖 허위 왜곡보도로 대통령을 만신창이를 만들어도 청와대가 대책 없이 손 놓고 있었던 결과라고 판단한다. 그러니 굶주린 개떼 같은 언론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이런 엄청난 음해를 하면서 청와대와 대통령을 유린하고 있는 것이다. 오죽 청와대를 깔봤으면 사실관계를 밝혀주어도 무시하고 기본도 안 된 이런 엉망진창 기사로 대통령을 흔들겠나.

확인도 안 된 카더라 하는 얘기로 최순실이 외교 안보 대외경제 정책에까지 개입했다는 엄청난 헛소리를 아무렇지 않게 보도하는 배짱을 부릴 수 있겠나. 청와대가 정신차려야 한다. 이런 엄청난 허위보도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음모가 서린 정치 공작형 보도를 밥 먹듯 하는 미친 선동기관들은 문을 닫게 만들어줘야 한다. 언론이라고 부르기도 부끄러운 독버섯이다.

또 하나 이번 사건에서 보듯 청와대 내부에는 허위사실을 언론에 흘리며 이 정권이 무너지도록 공작하는 음해세력이 있다는 것이 확인이 됐다. 반드시 밝혀내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 작금 언론 현실은 두말하면 입이 아프다. 채널A와 TV조선 MBN JTBC 등 종편사들 모두가 합세해 쓰레기 수준의 날림보도 허위선동 보도로 날이면 날마다 저주의 굿판을 벌이고 있다.

조중동과 공영방송사들은 또 어떤가. '박근혜 길라임 시크릿가든 재조명 네티즌 "어쩐지 이태리 장인처럼 나라를 한땀한땀 조지는 게 예술이더라"(조선일보)' '수험생부터 2030세대까지 촛불집회 참여 봇물 …"애비 곁으로 퉤근해"(중앙일보)' '박근혜가 어제 촛불집회 이후 청와대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KBS 트위터)' 이게 대한민국 언론들이 지금 하고 있는 짓들이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란 말, 미쳐 날뛰는 언론에도 해당된다. 언론자유는 언론이 언론다울 때 보장되는 얘기다. 광견병이라도 걸린 듯 정신 잃은 언론은 극약처방이라도 해서 제정신을 차리게 해줘야 한다. /박한명 미디어펜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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