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진형 기자] 많은 소비자들이 편의점 배달서비스를 이용해 생수, 바나나우유, 도시락 등을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유는 지난해 6월부터 배달앱 '부탁해'를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와 함께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17일 편의점씨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10월까지 배달서비스 1위(매출 기준) 품목은 제주삼다수(2ℓ)였다.

이어 헤이루(CU 자체브랜드) 미네랄워터(1ℓ),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백종원 한판도시락, 햇반 등이 2~5위에 올랐다.

전체 배달서비스 이용 건수는 11월 초 기준으로 지난해 6월보다 11배 늘었다.

이은락 BGF리테일(씨유 운영업체) 생활서비스팀 상품기획자(MD)는 "내년 하반기에는 배달서비스 가능 지역을 부산까지 넓히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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