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배우 브래드 피트의 '피자 서빙'이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브래드 피트는 3일(한국시간)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배달돼 온 피자를 직접 서빙했다.

   
▲ 사진출처=채널 CGV '아카데미시장식' 방송 캡처

사연은 이랬다. 시상식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엘렌 드제너러스는 도중에 갑자기 "배고프신 분? 피자 시킬까요?”라고 외쳤고 여우조연상 시상식이 끝난 뒤 실제 시상식 장내로 라지 피자 2판이 배달돼 웃음바다가 됐다.

엘렌 드제너러스는 배달된 피자를 직접 메릴 스트립, 마틴 스콜세지 등 참석한 배우들에게 한 조각씩 나눠줬는데 이를 보던 브래드 피트가 자리에서 일어나 배우들에게 피자 접시를 서빙했다.

엘렌 드제너러스 “내가 돈이 없는데 누가 팁 좀 내줄 수 있느냐”며 “전 세계에 수억 명이 지켜보고 있지만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고 너스레를 떨어 또다시 웃음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아카데미 시상식’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을 본 네티즌들은 "‘아카데미 시상식’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멋지네" "‘아카데미 시상식’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진짜 훈남이다" "'아카데미 시상식 브래드 피트 피자 서빙, 센스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