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낮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한때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 남쪽으로만 구름 간간이 지나고 있다. 해가 지고나면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시 쌀쌀해지겠으니 여러 벌의 옷을 겹쳐 입는 등 체온조절에 신경을 써야겠다.

오늘 서울의 오후 기온 15도, 광주 18도, 전주와 대구 1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일아침에는 서울 6도, 대전 4도 등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서울 17도, 대구 17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비는 모레 아침부터 잦아들기 때문에 주말 동안 바깥 활동에 큰 불편은 없겠다.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다. 해안가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해수면 상승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최대 2.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