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LG디스플레이가 초대형 및 초고해상도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 LG디스플레이가 초대형 및 초고해상도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 /LG디스플레이


17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65인치 QUHD(8K) LCD 패널'로 이 상을 탔다. 초대형·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UHD(해상도 3,840×2,160)보다 4배(7,680×4,320) 더 선명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에, 저소비전력과 고휘도 구현이 가능한 차별화 기술인 'M+' 기술, 화질 향상 알고리즘 등을 결합해 차세대 해상도인 8K의 상용화와 대중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핵심기술인 GIP(Gate in Panel) 기술과 8K 소스 드라이버 IC 편측 구동 기술로 혁신적인 원가 절감과 디자인 차별화를 이뤘다.

또 업스케일링 기술을 내장해 4K 방송 환경에서도 8K로 자연스럽게 화질을 향상할 수 있다.

이주홍 LG디스플레이 TV개발그룹 상무는 "초고해상도와 대화면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TV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전시관(B홀)에서 2016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65인치 8K LCD TV 패널을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 국책 과제인 55인치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적용 자율주행 자동차와 18인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적용 360도 실린더 디스플레이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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