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음식 카레의 의학적 비밀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스웨덴 링코핑대학의 페르 함마스트롬 교수 연구팀은 3일(현지시간) "인도 노인들의 치매 발병률이 서구 노인들보다 현저히 낮은 것은 카레를 꾸준히 먹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카레의 노란색을 띠게 하는 커큐민은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능이 있다.

실제 인도 노인들의 알츠하이머 발병률은 같은 연령의 서구인들에 비해 4분의1에 불과했다.

알츠하이머를 예방하는 카레의 비밀은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커큐민'(curcumin) 성분으로 알려졌다.

커큐민 외에도 카레에는 소화를 촉진하고, 전염병을 막아주며, 심장마비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최근엔 통증, 혈전증, 암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계의 새로운 슈퍼푸드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효능이 지닌 카레도 너무 많이 먹으면 위에 자극을 줘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카레의 비밀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레의 비밀, 정말 놀랍다" "카레의 비밀, 완전 만병통치약이네" " 정말 대박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