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주 기자] 채권 시장에서 '트럼프 탠트럼(tantrum·발작)'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17일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4bp(1bp=0.01%p) 급등한 연 1.713%로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5년물과 10년물도 각각 3bp, 0.2bp 오른 연 1.857%와 2.086%로 마감하며 전날에 이어 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0년물도 2.6bp 상승한 연 2.166%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1년물은 1.6bp 올랐고 30년물은 1.4bp 상승 마감했다.

50년물도 0.9bp 뛴 2.159%를 기록하며 올 들어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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