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전국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다만 낮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곳에 따라 한때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다. 밤 사이 남부 내륙지역에서는 안전운전에도 신경을 써야겠다. 안개가 다시 짙어지면서 시야가 좁아지는 곳이 많겠다.

내일은 고기압을 뒤따르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츰 받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 전국에 비가 한차례 지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낮에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 전국 단위로 확대되겠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내일 오전 기온 서울 6도, 광주와 전주 7도가 되겠고, 낮에는 서울 17도, 강릉 19도, 대구와 부산 16도까지 오르겠다.

내일과 모레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겠고, 물결은 최대 2.5m로 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