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이틀째 하락세다.

1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삼성바이로직스는 전일 대비 2.69% 내린 16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다음달 코스피200지수 특례편입은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실망 매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지수의 특례편입 요건은 시가총액이 시장 전체 1% 초과 상태로 15매매일 이상 관찰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11조826억원)은 아직 특례편입 조건에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종가 기준 코스피 시총은 1270조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19만3000원 이상으로 유지돼야 특례편입 조건에 부합할 것"이라며 사실상 편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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