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곳곳에서 다소 혼잡한 가운데 양방향 공사를 진행하는 도로들에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인 19일 전국 고속도로 상황은 지난 주말과 유사한 수준으로 혼잡할 전망이다.

   


지역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대전 2시간40분 ▲강릉 3시간30분 ▲부산 5시간40분 ▲광주 4시간20분 ▲목포 4시간50분 등이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1시께 안성분기점에서 천안분기점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오전 10시께 발안에서 서해대교까지로 예상된다.

이날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 주말과 비슷한 488만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0만대로 추산됐다.

일요일인 20일에는 43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달릴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중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0만대로 전망된다.

서울 도착 기준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 3시간40분 ▲강릉 4시간40분 ▲부산 6시간40분 ▲광주 5시간 ▲목포 5시간 등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7시께 목천에서 안성 구간,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6시께 여주에서 호법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 예상도/자료사진=로드플러스


이번 주말 이틀간 고속도로 곳곳에서 양방향 개량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산곡분기점 구간 ▲영동고속도로 여주∼문막·만종∼원주·면온∼평창 및 진부∼대관령∼강릉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북충주 구간 등이 해당된다.

이 중 영동고속도로는 토요일엔 강릉방향, 일요일엔 서울방향으로 만종∼원주 공사구간 차단을 해제해 교통의 원활함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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