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러시아가 사실상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장악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들의 반발과 제재경고로 인해 위기감이 고조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유럽 증시 역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무력충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4일 전 거래일(1,964.69)보다 10.11포인트(0.51%) 내린 1,954.58에 출발했다.
 
오전 92분 현재 외국인이 9억원, 기관이 7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7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
 
통신업,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화학, 증권, 운송장비, 음식료품은 오전 93분 현재 0.5% 이상 내렸다.
 
의약품, 종이·목재, 제조업, 섬유·의복, 전기·전자, 금융업, 유통업, 기계, 건설업, 보험, 의료정밀, 철강·금속, 서비스업은 약보합을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은행은 보합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00(0.45%) 하락한 1319,000원에 거래됐다.
 
현대모비스는 1.5% 이상 내렸다.
 
포스코, 한국전력,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은 0.5%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는 약보합이다.
 
반면 네이버는 1%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 기아차, 삼성생명은 보합이다.
 
오전 96분 현재 상한가나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
 
209개 종목이 오르고 40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18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29.86)보다 1.68포인트(0.32%) 내린 528.18에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0.2)보다 2.8원 오른 1073.0원에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3대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다우존스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68포인트(0.94%) 내린 16,168.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3.72포인트(0.74%) 내린 1,845.73, 나스닥지수는 30.82포인트(0.72%) 내린 4,277.30에 각각 장을 마쳤다. [미디어펜=장원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