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가운데, 특히 경기지역은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 김천과 경기 의정부·남양주·구리·포천·양평·가평 등 7개 시군에 18일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 18일 전국 미세먼지 예측 농도/자료사진=케이웨더


이들 지역의 1시간 권역 평균 농도는 98㎍/㎥다. 

서울 역시 미세먼지가 92㎍/㎥로 ‘나쁨’ 농도를 기록(오후 12시 기준)하는 등 전국적으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상황이다.

강원 100㎍/㎥, 세종 143㎍/㎥, 충남 100㎍/㎥, 전북 100㎍/㎥, 부산 89㎍/㎥, 울산 83㎍/㎥, 경남 103㎍/㎥, 대구 118㎍/㎥, 인천 109㎍/㎥, 광주 89㎍/㎥, 대전 101㎍/㎥ 등도 '나쁨'(81∼150㎍/㎥) 수준이다.

특히 경기의 미세먼지 농도 최고값은 222㎍/㎥까지 치솟았으며 대구 역시 최고값이 203㎍/㎥을 기록했다.

이날 이른 오후까지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강수에 의한 세정과 원활한 대기확산 영향으로 남쪽지역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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