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제이스테판이 제주도에서 카지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제이스테판은 전거래일 대비 2.55% 오른 1205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제주도 신라호텔 카지노를 운영하는 마제스타는 최대주주가 서준성 회장에서 NHT컨소시엄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NHT컨소시엄은 중국인 인바운드 여행사인 뉴화청국제여행사가 50%, 세미콘라이트와 제이스테판이 25%씩 출자한다. 총 출자금액은 1000억원으로 투자는 2017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제이스테판은 자회사 엠제이아이는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477 일대에 13만 817㎡(약 4만평) 규모의 리조트 건설을 추진 중이다.

이번 리조트에 들어서는 카지노는 약 1만㎡(약 3000평) 수준의 제주도 최대 규모다. 현재까지 도내 운영 중인 카지노의 크기가 최대 3000㎡(약 1000평) 미만임을 고려하면, 제주도를 대표할 수 있는 카지노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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