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국내 최초의 안주캔 전문 브랜드 '동원 포차'를 론칭하고,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안주 시장을 개척한다고 21일 밝혔다.

한 포탈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 10명 중 7명이 '혼술'을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실제로 대형 편의점의 맥주와 소주의 매출이 지난 10월 한달 간 각각 20.4%, 20.8% 증가하기도 했다고 동원은 설명했다.

   
▲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국내 최초의 안주캔 전문 브랜드 '동원 포차'를 론칭하고,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안주 시장을 개척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동원F&B


'혼술족(族)'들은 맛과 영양을 고려하기보다는 간단하게 때울 수 있는 저렴한 안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동원은 여기에 착안해 국내 통조림 1등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맛있고 건강한 간편 안주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기존 견과류캔이나 과일캔 등은 간단한 안주로 활용할 수 있지만 요리라고 하기는 어렵다. 반면 '동원 포차'는 캔을 따기만 하면 조리된 안주를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100g 이하의 소단량으로 출시되어 1인분으로 알맞으며 휴대와 보관도 간편하다.

동원F&B 관계자는 "캔에 대한 오랜 기술력과 최근 축적한 가정간편식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안주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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