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신분이던 2010년에 불법 줄기세포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관련주의 주가가 하락세다.

21일 오전 현재 홈캐스트는 전거래일 대비 4.67% 내린 2만6550원을 기록 중이다. 차바이오텍, 네이처셀, 위지트 등도 모두 하락세다.

지난 1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대통령의 시크릿’ 이라는 제목으로 박 대통령과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 측은 박 대통령의 과거를 알고 있다는 제보자의 말을 인용해 박 대통령이 과거 한나라당 최고의원 시절 줄기세포 주사를 맞았으며 당시 최순실씨가 박 대통령을 대신해 시술 예약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한줄기세포치료학회 이희영 회장은 “배양된 줄기세포 수여는 당연히 금지돼 있고 판매도 금지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줄기세포 주사 시술)은 법으로 금지됐다. 돈을 안 받아도 불법, 받았다면 더 불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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