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인기 준대형 세단 올 뉴 K7의 특별한 한정판 모델이 출시됐다.

기아자동차는 21일 ‘올 뉴 K7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고 이날부터 5000대 한정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기아자동차는 21일 ‘올 뉴 K7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고 이날부터 5000대 한정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기아자동차


리미티드 에디션은 2.4와 3.3 가솔린, 2.2 디젤 엔진 모델에 적용됐다. 기존 올 뉴 K7에 적용되지 않았던 3구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하단부에 크롬 재질이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진별 고객 최선호 사양과 상위 트림 주요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급감과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2.4 가솔린과 2.2 디젤 리미티드 에디션의 경우 기존 두 모델의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의 기본 사양에 고객 최선호 옵션인 ‘스타일’ 패키지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화했다. 

상위 모델인 3.3 가솔린 엔진에만 적용됐던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등도 탑재했다. 

3.3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은 3.3 가솔린 모델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의 기본 사양에 ‘컴포트Ⅱ’ 패키지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더하고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에만 적용됐던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모델보다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지만 추가사양 대비 낮은 가격인상으로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2.4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3290만원(2.2 디젤은 3570만원)인데 이는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3090만원, 2.2 디젤은 3370만원)에 스타일 패키지(95만원)와 헤드업 디스플레이(100만원)를 추가한 것보다 5만원 인상된 가격이다. 

하지만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등 약 115만원 상당의 고급 사양들이 추가로 대거 적용된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가격은 110만원 인하한 셈이다. 

3.3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노블레스 트림(3490만원)에 컴포트Ⅱ 패키지(80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100만원)를 추가한 것과 같은 3670만원으로 가격을 동결했다. 여기에 약 65만원 상당의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추가해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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