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사칭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도 건강검진 안내문 발송시기에 맞춰 이를 악용한 각종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문자메시지에는 ‘건강보험 무료 암 검진대상입니다. 2014년도 암 검진 대상이오니 꼭 암 검진을 받으십시오’라는 문구와 함께 악성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는 웹사이트 주소나 전화번호가 함께 포함돼있다.

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에 네티즌들은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이런 것 가지고도 장난을 치네”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사기꾼들!” “건강검진 사칭 스미싱, 정말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