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사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48% 오른 17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의 합작기업 아키젠바이오텍리미티드을 통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내 임상 1·3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임상은 서울대병원 등 국내 8개 대학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리툭산은 혈액암과 류머티즘관절염을 치료하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미국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젠이 오리지널 의약품을 개발해 특허를 갖고 있다. 바이오젠은 삼성그룹 신약개발 계열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 주주다.

리툭산은 현재 글로벌 시장 규모가 9조2000억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이다.
[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