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 KT는 21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한화테크윈과 융복합 시큐리티 분야 사업협력 및 중장기 사업모델 발굴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KT는 21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서 한화테크윈과 융복합 시큐리티 분야 사업협력 및 중장기 사업모델 발굴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KT


양사는 CCTV 등 영상기기를 통해 개인‧기업 고객에게 시큐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상 Safety’ 사업 및 네트워크 기반 분산형플랫폼을 활용해 영상‧IoT‧빅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영상보안 플랫폼’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중장기 사업모델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분석역량을 가진 KT가 영상보안장비 분야 글로벌 Top 수준의 사업역량을 보유한 한화테크윈과 손을 맞잡았다는 점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 무선 전력장비와 5G 기반의 영상 실시간 전송 인프라를 결합하면 차세대 무선 영상장비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은 “한화테크윈의 상호보완적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시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양사 사업의 부가가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고객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만섭 한화테크윈 시큐리티부문 대표는 “한화테크윈과 KT의 사업협력은 IoT 신기술 기반의 새로운 안전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