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CJ그룹 (회장 이재현) 임직원들이 21일부터 3주간 전국 공부방 등 지역사회를 직접 방문해 함께 김치를 만들고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김장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CJ 임직원 2500여명은 전국 공부방 130여 곳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장애인고용 사회적 기업, 새터민 기관,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180톤의 김치를 나누는 김장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CJ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임직원 김장 나눔 행사를 해오다 지난 해부터 '찾아가는 김장봉사'형식으로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 CJ그룹 (회장 이재현) 임직원들이 21일부터 3주간 전국 공부방 등 지역사회를 직접 방문해 함께 김치를 만들고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김장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CJ그룹


이번 '찾아가는 김장봉사'는 CJ그룹 10여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직원 2500여명이 3~6명씩 팀을 이뤄 근무지에서 가까운 공부방을 방문해 김치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된다.

김장 후에는 냉장고 등 시설 청소, 아동 식사 준비 등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과 이 과정에서 따듯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성', '비즈니스 연계', '임직원 참여'등 이재현 회장이 강조한 사회공헌 원칙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매년 그룹 차원의 김장봉사활동을 해왔다.

실제로 이재현 회장은 경영 활동 당시 매년 직접 김장봉사에 참여해 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CJ그룹은 올해 11주년이 된 CJ도너스캠프를 중심으로 소외아동 교육지원은 물론 연중 임직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보여주기 식 행사가 아닌 조직 안에 나눔 철학의 DNA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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