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지구 기온상승은 무관…지구온난화 이론 정부 보조금에 의존한 테슬라
   
▲ 박광성 자유연구센터 대표
지금까지는 그 누구도 지구온난화에 대해 함부로 반기를 들지 못했다. 이산화탄소와 지구온난화는 관련이 없다고 하면 석유재벌이거나 대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공격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올바름이 점차 깨지고 있다.

지구온난화 이론은 언제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전후경제 붐이 일어날 때부터 1970년까지 지금과 달리 기온이 점차 떨어져 지구냉각화가 주된 이슈였다. 당시 언론들은 앞으로 꽁꽁 얼어버릴 지구를 극단적으로 묘사하며 지구가 식어가고 있음을 역설했다.

이 당시 지구온난화 이론이 처음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에는 기온이 점차 내려가 식어가는 지구를 다시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인류가 석유와 석탄을 많이 사용하여야 한다는 주장이었다. 이 이론이 발표되었을 때에는 삼류 이론으로 취급 받았지만 몇 년 뒤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자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했다.

결론은 명백하다. 이산화탄소와 지구의 기온상승은 전혀 무관하다. 정치적인 문제, 음모론적 문제를 제외시키고 과학적 사실만으로 이 문제를 다루어 보자. 

지금까지 언론에서 보여준 그래프는 현재 지구 역사상 가장 높은 온도를 가리키고 있으며 앞으로 더 올라 갈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지구의 온도는 그 전보다 낮아졌으며 심지어 중세시대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0.5~1도 정도 더 높았다. 심지어 에덴의 동산이라고 불리는 충적세에는 중세시대보다 기온이 더 높았다. 

그렇다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의 비중 또한 온도와 함께 변화했을까? 1910년부터 현재까지의 이산화탄소와 온도의 변화를 비교해보자면 미국, 유럽을 제외한 국가들은 아직 산업화되지 못했을 당시인 1910년부터 1940년대까지 지구의 평균기온은 꾸준히 상승하였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이산화탄소 농도는 오히려 떨어졌다. 제 2차 세계대전이후 전후경제 붐이 일어나고 미국, 유럽을 포함한 중국, 일본, 한국 등 신흥국들이 산업화되고 본격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 시작했을 때는  오히려 기온이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올라갔다.

   
▲ 박광성 자유연구센터 대표


인류가 재아무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고 해도 지구 전체적으로 보면 매우 적은 부분을 차지할 뿐이다. 인류가 연간 생산하는 65억 톤의 이산화탄소는 화산 하나가 터질 때 방출되는 량과 같으며 자연이 배출하는 연간 1500억 톤의 이산화탄소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심지어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라고 하지만 지구의 온실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이산화탄소가 아니라 수중기가 95%정도 담당한다. 이산화탄소는 생명체에 필수적인 원소주기율표에 나오는 원소들의 복합체에 불과하다. 독가스가 아니다. 현재 가장 과학적으로 증명된 이론은 태양의 활동주기에 의한 아주 정상적인 기후변화이다. 

인류는 대기 중에 극히 일부만을 차지하는 이산화탄소 중에서도 극히 일부만을 발생시키는데 과연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두루뭉술한 증거가 아닌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라.

이산화탄소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사실이 아님을 주장한다고 해서 필자가 반환경주의자는 아니다. 프레온 가스와 같이 지구 생명체에 위협을 주는 가스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그 노력 끝에 남극 하늘에 뻥 뚫렸던 오존층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 수백조원에 달하는 돈을 쓸 수 있다면 지구에서 극히 일부를 차지하는 인류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함이 아닌 지구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오염원을 정화시키는데 사용한다면 지구가 더 깨끗해지지 않을까?

이산화탄소에 의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친환경에너지를 주장하며 태양광, 풍력 발전이 대두가 되었으며 최근에는 테슬라가 정부의 막대한 보조금을 받으며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빌 게이츠는 인터뷰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지구온난화 이론에 의지하여 매우 비효율적인 원시적 에너지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으며 화석연료를 뛰어넘을 새로운 에너지원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 화석연료를 뛰어넘을 에너지원을 찾지 못했으며 땅 밑에는 석유가 너무나도 많다. 트럼프는 파리기후협정을 탈퇴하고 화석연료개발에 더 투자할 것이며 지구온난화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하자 석유 카르텔과 대기업으로부터 뒷돈을 받았다고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생각해봐라 그가 푼돈을 받기 위해 자신의 정책을 정했을까? 

혹자는 지구온난화론은 학계의 주류 주장이기에 맞다고 하지만 지구온난화 이론에 대한 의구심과 반론을 제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 전세계는 아직 화석연료를 뛰어넘을 에너지원을 찾지 못했다. 땅 밑에는 석유가 너무나도 많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는 파리기후협정을 탈퇴하고 화석연료개발에 더 투자할 것이며 지구온난화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사진=한국석유공사


친환경이라는 이름으로 전기차, 태양광, 풍력에너지가 각광을 받았는데 전기차 그 자체는 달릴 때 무공해지만 그것을 제조하고 그것을 달리게 해주는 에너지인 전기를 생산할 때는 공해가 발생하고 태양광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며 풍력발전기는 설치되는 즉시 주변에 소음 피해 및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물에게 해가 된다. 

이산화탄소에 의한 지구온난화는 전혀 과학적이지 못하며 오히려 종교의 경지에 도달하였다. 적도와 극지방의 온도차가 극심하면 자연재해가 급증한다고 기후학 교과서에서 말한다. 그러나 마약 지구온난화가 된다면 극지방과 적도간의 온도 차이가 줄어들어 오히려 평온해져야만 한다. 정말 웃기게도 최근에는 지구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태풍, 허리케인, 한파, 더위, 폭설, 폭우가 지구 온난화 탓이라고 한다. 심지어 겨울에 엄청 추운 것 또한 말이다. 그러나 아닌 것은 아니다. 우리가 지금 해야 하는 것은 탄소규제 따위가 아니다.

화석에너지 개발 장려정책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몰고 올 미국의 에너지 독립 선언과 20달러대의 저유가와 함께 다시 돌아올 내연기관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박광성 자유연구센터 대표


(이 글은 자유경제원 젊은함성 '박광성의 인간행동' 게시판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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