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최근 북미 일부 언론에서 갤럭시노트7에 이어 갤럭시S7이 폭발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삼성 미국법인이 "갤럭시S7은 안전하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삼성 미국법인은 성명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S7시리즈의 품질과 안전을 보장하며, 미국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1000만여대의 기기에서 배터리 자체 결함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삼성은 이어 "심각한 외부 손상에 의한 몇 건의 사례는 확인했다"면서 "삼성이 기기를 확인하기 전에 진정한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캐나다 위니펙선은 지난 16일 위니펙의 한 주민이 운전 중 주머니 속 갤럭시S7이 갑자기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꺼내자 손안에서 폭발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또 IT 매체 BGR의 크리스 밀스 기자는 지난달 12일 갤럭시S7 액티브의 배터리가 충전 중 부풀어 올라 기기가 부서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