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블란쳇(45)에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블루 재스민’이 4일 동영상 콘텐츠 다운로드 사이트인 송사리 영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우디 앨런 감독의 ‘블루 재스민’은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재스민'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 영화 '블루 재스민'에서 '재스민' 역을 맡은 블란쳇 캡쳐

이어 최근 다운로드 시장에 풀린 1,000만 관객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2위에 랭크됐다. 변호인은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진 영화로 속물 세무변호사 '우석'이 인권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았다.

   
▲ 영화 '변호인' 포스터

연극으로는 이례적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 성인물 '라리사의 개인교수'는 3위에 올랐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러시아 모델 라리사(31)가 출연한다.

남으로 귀순한 북한 특수요원의 이야기로 공유(35)가 열연한 '용의자'(감독 원신연)가 4위, 이종석(25)·박보영(24) 등 청춘스타들이 활약한 '피 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이 5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