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2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한·중·일 유통시장의 메가트렌드와 기업의 대응전략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했다.

이날 진행된 '제2회 新유통트렌드와 미래성장전략 컨퍼런스'는 한·중·일 전문가들이 각 나라 별 유통트렌드에 대해 강연했다.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2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한·중·일 유통시장의 메가트렌드와 기업의 대응전략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손건일 액센츄어 전무는 한국 유통모델의 한계와 극복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 유통업계는 온·오프라인 연계 모델의 취약성, 파트너십 중심의 마켓플레이스 운영, 극심한 가격 및 프로모션 경쟁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성장통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상하이세계무역상성 총재를 역임했던 티안하오 남경대 교수는 중국 오프라인 비즈니스 및 전자상거래의 발전추세를 진단했다. 이어 티안하오 교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화, 개인맞춤화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수출이 부진한 상황임에도 역직구나 해외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통한 매출은 늘고 있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시장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저성장 뉴노멀 시대의 핵심 성공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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