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달 27일 최신 트렌드의 대표 외국어홈페이지(english.seoul.go.kr)를 선보였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개편된 홈페이지는 ▲서울소개 ▲정책정보 ▲생활정보 ▲소통마당 등 4가지 큰 분류로 구성됐다.

‘서울소개’ 메뉴에서는 서울의 의미, 온라인 시장실, 서울시 조직 소개, 서울 관련 통계자료 등의 내용이 게재됐다.

‘정책정보’에는 핵심정책, 국제교류, 도시건축, 경제, 교통, 환경/에너지, 문화/관광 등 서울시 주요 핵심정책을 분야별로 9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구성했다. 또 해당 사이트로 자세히 보기 링크를 연계하고 제공 언어도 함께 표기해 필요한 정보 검색이 쉽고 편리하도록 설계했다.

‘생활정보’에서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유용한 거주환경, 일자리정보, 교통정보, 문화, 건강복지 등 생활하는데 있어 기본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 ‘소통마당’에서는 한국어 한마디 코너를 개설하고, 글로벌서울메이트, 해외통신원 등 커뮤니티와 설문조사, 프로모션, e-뉴스레터 등 좀 더 친숙하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시는 이외에도 시스템적인 측면에서도 정보검색이 용이하도록 시스템 플랫폼을 개선했다. 빠른 정보제공 및 원활한 콘텐츠 관리를 위해 워드프레스 툴을 활용해 제작했으며, 사용자들의 인터넷 이용 환경을 고려하고, 웹 표준 및 접근성을 준수해 기능을 개선했다.

또 최근 이용자가 많은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고려해 사용자가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구현, 언제든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홈페이지 전면개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이트 오픈과 함께 3월 한 달 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만족도조사, 십자풀이, 축하댓글달기 등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 의견은 추후 홈페이지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벤트에 당첨된 응모자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