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을 앞둔 축구선수 구자철이 아빠가 됐다는 소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3일 축구대표팀은 그리스 아테네의 파니오니오스스타디움에서 그리스전을 앞두고 첫 소집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장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구자철은 득남 소식을 전해들었다.

   
▲ 아빠가 된 구자철/뉴시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소식을 들은 동료들이 모두 기뻐했고, 구자철은 눈물도 글썽이는 것 같더라"고 전했다.

박주영 또한 구자철의 득남 소식에 함께 기뻐했다. 그는 "좋아하는 후배가 아들을 낳아서 기분이 좋다. 구자철의 기운을 받아서 그리스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구자철 득남, 축하드립니다”, “구자철 득남, 아버지의 힘을 보여주세요”, “구자철 득남, 득남에 이어 경기도 우승해서 더 기쁜 소식 전해주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자철은 지난해 6월 제주 출신의 3살 연상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