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이 최근 집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자라' 브랜드가 곤욕을 치르고 있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사진=코스모폴리탄 트위터 캡처.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사는 케일리 피셀(24·여)은 7월 뉴욕 인근의 자라 매장에서 드레스 2벌을 구매했다. 

얼마 뒤 구매한 드레스를 입고 출근한 피셀은 불쾌한 냄새가 장소를 옮겨도 계속되자 이를 이상하게 여겼다.

그는 얼마 뒤 드레스 아랫쪽에 실밥이 다리를 간지럽히자 이를 확인한 순간 경악했다. 다리를 간지럽힌 것은 실밥이 아닌 죽은 쥐의 다리였기 때문이다. 

피셀은 드레스 옷단 속에 죽은 쥐가 들어있는 채 재봉된 것으로 판단하고 자라를 고소한 상태다. 

한편 이봉진 자라코리아 사장은 최근 한 강연에서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 있을 때 참여 안 하는 4900만 명은 무언가를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집회 참여를 비하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면서 자라 불매운동에 대한 글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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