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15개국은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4일 크림반도에서 활동할 군사감시단을 결성했으며 한 미국 관리는 이들이 24시간 이내에 현지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대표단장 대니엘 배어는 모든 국가가 2명씩을 파견할 예정이나 OSCE회원국들 가운데 동참하기를 원하는 나라들이 늘고 있어 이 대표단은 현재의 30명 선을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57개 회원국의 OSCE는 합의에 의해 운용됨으로 모든 감시활동은 OSCE회원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모든 국가들의 동의 아래 행해진다.

그러나 이 단체에는 회원국들이 다른 회원국들에게 긴급상황에서 비무장 군사감시단 파견을 요청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고 이번의 경우 우크라이나가 이 규정을 이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