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동탄2신도시 노른자위인 A35블록에 분양 중인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의 3.3㎡당 전체 평균 분양가가 1164만원으로 확정됐다.

24일 화성시 주택과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분양가심의회는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의 분양가를 이같이 결정했다. 

   
▲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 조감도./사진=중흥건설

단지가 들어서는 문화디자인밸리 인근에 분양한 아파트들과 비교하면 가격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지난 5월 분양한 '동탄더샵센트럴시티 2차'는 3.3㎡당 1253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평균 2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남동탄 일대 분양한 단지들과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양호하다. '부영 사랑으로'(A71블록, 1196만원),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1235만원) 등 남동탄 일배 분양한 단지들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동탄 반석동 인근 D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분양한 단지들은 물론 문화디자인밸리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이 있다"며 "11.3 부동산대책으로 분양권 전매를 금지시킨 게 악재로 작용하나 실수요층이 두터워 분양성은 좋을 것이다"이라고 내다봤다.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8개동, 전용면적 83㎡ 총 436가구로 구성된다. 주차장을 지하화해 중앙광장·수변공원 등이 조경시설이 들어선다.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실내 체육시설 등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된다.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30일 특별공급, 다음달 1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계약은 13~15일 3일간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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