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예능프로그램 '짝'의 여성 출연자가 촬영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5일 SBS 관계자는 "제주 서귀포시에서 '짝'을 촬영하던 여성 출연자가 이날 오전 2시30분께 화장실에서 목을 매달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촬영은 이미 다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 사진출처=SBS '짝' 홈페이지

현재 제주도 서귀포 경찰이 현장을 수습하며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SBS 측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유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애도했다.

또 “함께 출연해준 여러분들에도 깊은 상처를 안기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