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견본주택 내부 유니트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자료사진=대림산업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25일 개관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견본주택에는 관람객들로 북적여 11.3 대책으로 인한 우려를 무색케했다.

오전은 물론 오후 4시께에도 건물 앞과 유니트 앞 대기줄이 각각 길게 늘어졌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현장 일대 지역민들이 대부분으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관악구 내 수년 만에 분양되는 새 아파트인데다 첫 메이저 브랜드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며 “관악구는 그간 신규 분양이 없었던 만큼 청약 자체를 해보지 않은 어르신들이 많은데다 11.3 대책을 아예 모르는 이들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10~20년 동안 갖고만 있던 청약통장을 들고 온 가구별 세대주 어르신들이 새 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보러왔다는 것.

실제 상담석을 나서던 권모씨(59)는 “다세대주택에서 살다가 아파트가 편리할 것 같아 보러 왔는데 상담자에게 부동산대책에 대해 뒤늦게 들었다”며 “어찌됐든 당첨기회가 커졌다고 들어 청약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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